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높아서 놀라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딱히 많이 쓴 것 같지 않은데 왜 이렇게 나왔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법은 집에 있는 가전제품을 불필요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것과 대기전력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TV를 끄고 있어도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계속 전기가 소비되므로 멀티탭을 끄거나 콘센트를 뽑으라는 말을 흔하게 들어셨을겁니다. 이런 걸 대기전력 관리라고 하는데 정말 대기전력만 줄여도 전기요금이 크게 절약될까요?
대기전력이 무엇인지부터 실제 절약 할수 있는 방법과 효과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대기전력이란
대기전력은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가전제품의 전원을 꺼서 전원이 꺼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부 회로나 센서가 작동하면서 소량의 전기를 계속 사용하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전제품의 예를 들면 TV의 대기 표시등이나 전자레인지 시계 표시, 셋톱박스의 항상 켜진 상태가 대표적입니다.
제품의 전원을 껐으니깐 전기 안 쓰는 거 아닌가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력이 소비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 전력은 개별 기기 기준으로 보면 매우 작은 수준이어서 체감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기기가 모이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대기전력은 다시 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 사용이라고 보시면 되고 대기전력의 문제는 이게 하루, 일주일, 한 달 계속 누적된다는 점입니다.
대기전력 차단, 실제 효과는
솔직히 말하면 대기전력만으로 전기요금이 폭발적으로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으로 전기요금이 확 줄어들지 않는다는 게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전제품이 많은 집일수록 효과는 있습니다. TV, 셋톱박스, 게임기, 전자레인지, 충전기 등 여러 기기가 동시에 대기전력을 사용하면 하루 기준으로는 작지만 한 달 기준으로 보면 차이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아셔야 할게 있는데요, 오래된 가전일수록 대기전력 소비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신 제품은 절전 기능이 강화되어 있지만 예전 제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방금 말했듯이 최신 제품은 가전제품 회사마다 절전 기능강화에 많이 신경을 쓰기 때문에 대기 전력을 차단할 필요가 없는 가전제품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전력 차단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한 번에 여러 기기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걸 다 끄려고 하지 않을때는 사용 빈도가 낮은 기기부터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게임기, 보조 TV, 오래된 전자제품 같은 것부터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반대로 매일 사용하는 기기는 굳이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차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차단할 필요 없는 가전
모든 가전을 다 차단하려고 하면 생활이 불편해질겁니다. TV나 셋톱박스는 전원을 완전히 끄면 다시 켜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설정이 초기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를 제외한다면 그다지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시 전원이 필요한 가전으로는 대표적으로 냉장고와 인터넷 공유기입니다. 인터넷 공유기를 끄면 네트워크가 끊기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차단 대상이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스마트 가전은 대기전력 자체가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불편함만 커질 수 있으니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정리해 보면 냉장고나 인터넷 공유기처럼 상시 전원이 필요한 가전과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 그리고 최신의 스마트한 가전은 대기전력 차단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차단하면 좋은 가전
사용 빈도가 낮은 기기는 대기전력 차단 효과가 가장 큽니다. 대표적으로 보조 TV, 오래된 셋톱박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등이 해당된다.
충전기나 어댑터는 꽂아두기만 해도 미세하게 전력을 소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빼두는 습관이 도움이 되며 오래된 전자제품은 대기전력 소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 보면 안 쓰는 건 끄고, 쓰는 건 편하게 둔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결론지으며
가전제품마다 대기전력은 분명 존재하고 그걸 줄이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가전제품마다 대기전력이 꼭 필요한 가전이 있으며 최신의 제품은 대기전력마저도 스마트하게 관리되어 제품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셔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대기전력관리는 전체 전력 사용을 함께 관리하시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