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꺼내입은 니트가 갑자기 커졌다는 느낌에 거울을 보니 목도 소매도 늘어나 있었던적 있으시죠?
니트는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의류지만 몇 번만 입어도 목 부분이나 소매가 늘어나거나 전체적인 형태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까다로운 옷이기도 합니다. 특히 잘못된 세탁이나 건조 방법은 니트의 변형을 더욱 빠르게 만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 번 늘어난 니트는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올바른 방법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모든 니트가 새옷처럼 잘 복구되지 않는점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니트가 늘어나는 원인을 이해하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복구 방법과 함께 형태를 오래 유지하는 관리 하는법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니트가 늘어나는 이유
니트는 일반적인 직물과 달리 실을 엮어서 만든 구조이기 때문에 탄성이 있지만, 동시에 늘어남에도 취약하다고합니다. 특히 물과 열, 그리고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세탁 시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강한 탈수를 하면 섬유가 늘어나기 쉬운건 당연하겠죠?
또한 젖은 상태에서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은 너무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물을 머금은 니트는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아래로 늘어지면서 형태가 변형되어 어깨나 소매 부분이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조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온 건조나 잘못된 건조 방식은 섬유를 손상시키고 형태를 흐트러트립니다. 이런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니트는 쉽게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니트를 복구하는 방법
위의 이유로 늘어난 니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번 늘어난 니트는 쉽게 복구가 되질 않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최대한 복구 할수 있습니다.
늘어난 니트를 복구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지근한 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약 30도 정도의 물에 니트를 담근 후 손으로 살짝 눌러 형태를 잡아주되 강하게 비틀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물에서 꺼낸 후에는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합니다. 니트를 수건 위에 펼친 뒤 돌돌 말아 눌러주면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평평한 바닥에 펼쳐 원래 형태대로 정리하면서 건조하면 됩니다.
특히 늘어난 부분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모양을 잡아주고 목 부분이나 소매를 원래 크기에 맞게 정리하면서 말리면 복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스팀을 활용방법이 있는데요 스팀 다리미를 이용해 약한 열을 주면서 형태를 잡아주면 섬유가 다시 수축하면서 일정 부분 복구가 가능합니다.
니트 형태를 유지하는 세탁과 건조 방법
니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방법도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손세탁을 권장하며,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울 코스나 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세탁망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세제는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탁 시간은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 시에는 절대 옷걸이에 걸지 말고 평평하게 펼쳐 말려야 합니다. 니트 전용 건조대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하면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조 후 보관은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